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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재사용하는 법

잇파트 2020. 12. 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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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마스크 재사용 시 드라이나 전자레인지로 건조시키는 것은 꼭 피해야 합니다. 마스크의 핵심은 필터인데, 드라이나 전자레인지로 가열을 하게 되면 필터가 망가져 성능이 유지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침이 묻은 상태에서 이런 식으로 가열하게 되면 필터가 녹아버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마스크 에탄올소독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아는데요, 마스크 겉면을 스프레이 등으로 가볍게 뿌린 다음 완전히 건조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권하는 방법은 아니며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라고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햇볕에 말리는 것입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KF94마스크는 오염되지만 않았다면 한 달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료기관이나 사람이 많은 곳, 공항 등에 갔다면 마스크 재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일 다른 사람의 침 등이 뭍지 않았고, 항상 청결한 상태에서 마스크를 쓰고 벗는 등의 관리가 된다면 감염위험이 높은 의료기관에서 쓰더라도 5회 정도는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이는 방역 목적인 경우이고 미세먼지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마스크 재사용하는 법은 이렇습니다. 마스크를 오염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손을 씻고 착용하는데, 최대한 겉면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겉면을 만졌다면 바로 손을 씻어야 하구요. 마스크를 벗기 전에도 손을 먼저 씻어 혹시 모를 오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최대한 끈만 잡아당겨 벗도록 합니다. 마스크를 벗은 후에도 손씻기는 필수입니다. 








벗은 마스크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건조시킨 다음(햇볕에 1시간가량이 좋습니다), 마스크가 들어있던 봉투에 다시 넣어 보관합니다. 간혹 KF80, KF94마스크를 빨아쓰신다는 분도 있는데, 물세척은 금물입니다. 외부 오염을 붙잡아두는 역할을 하는 필터의 성능이 떨어져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은 면마스크로도 타인의 비말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마스크는 쉽게 축축해져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면마스크 안에 정전기 성질이 있는 MB필터를 넣어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네이버나 쿠팡에서  '미세먼지 마스크 필터' '마스크 정전기 필터' 등으로 검색하시면 나오는데, 이것도 요새 품절인 경우가 많다고 하니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대인접촉이 많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 택배기사 등은 하루에 1번씩 교체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외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다가 실내로 들어가면 마스크를 벗는데,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는 곳은 실내입니다. 사람과 밀접한 공간에 있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쓰시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셔서 코로나를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코리아는 코로나를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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