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증상 빈혈 차이?

 

앉았다 일어섰는데 갑자기 어지러웠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텐데요... 이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 중 하나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기립했을 때' 즉 일어날 때 혈압이 낮아지면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건데요, 심하면 기절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하체에 몰린 혈류가 뇌와 심장으로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현상입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은 일시적인 혈류 흐름에 의한 저혈압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당뇨나 심혈관 질환처럼 자율신경계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를 하게 되면 혈류가 소화기관으로 몰리면서 뇌로 흘러드는 혈류가 줄어 순간적으로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은 핑핑 도는 어지럼증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이명,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났을 때는 가만히 눕거나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천천히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과 염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나 빈혈이나 일어날 때 핑핑 도는 느낌은 비슷한데요, 기립성 저혈압 빈혈 차이는 무엇일까요? 실제로 둘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기립성 저혈압은 기립했을 때 일어나는 자율신경계의 장애가 원인고, 빈혈은 적혈구 수치가 낮아서 발생합니다. 

 

 

 

 

 

둘 다 어지럼증, 피로감, 실신 등을 일으킬 수 있어서 질환명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하여 헤모글로빈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기립경 검사를 통해 누웠다 몸을 일으켰을 때의 혈압과 앉거나 섰을 때의 혈압을 체크해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립성 저혈압 빈혈 차이를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어지럼증이 주요 증상이라고 믿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빈혈의 주증상은 가슴이 답답하고 무기력감, 피로감이라고 합니다. 두 증상은 원인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꼭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질환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