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도시근로자 가구당월평균소득

 

많은 분들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때문에 청약에 기대를 많이 걸고 계실 텐데요, 저 역시 몇 년 동안 꾸준히 청약을 해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분상제 때문에 오히려 서울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

그래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경기권 청약을 함께 노리고 있습니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구는 당해 100%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저희 집은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에 해당되기 때문에 지역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예비번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소득이 가장 우선되며, 과열지구는 소득간 경쟁이 있을 경우 당해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합니다. 저는 그동안 저희집이 생초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제가 개인사업자라 매출 기준으로 하면 당연히 소득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줄 알았던 것이지요.

 

 

그런데? 개인사업자의 경우 종합소득세를 기준으로, 즉 매출에서 매입을 뺀 나머지 순수익(?)을 기준으로 한 소득금액증명원으로 소득입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약시 고려되는 소득이 훨씬 낮아지게 됩니다. 일반 회사원이라면 근로자원천징수영수증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조건은 도시근로자 가구당월평균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우선공급 70%는 도시근로자 가구당월평균소득 130% 이하가 기준이고, 130%~160% 이하는 30% 일반공급에 해당합니다. 특공을 신청하실 때 이부분을 체크하셔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가구 월평균 소득을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2021년 도시근로자 가구당월평균소득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자가 있는 경우는 종소세 신고 이후에나 전년도 소득을 알수 있기 때문에 6~7월은 돼야 업데이트된 소득을 알 수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변경된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아직 입주자모집공고문에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인 미혼가구나 고소득자 분들은 아마 1월에 나오는 분양단지에 관심을 가져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130% 이하 우선공급은 50%, 160% 이하 일반공급은 20%가 됩니다. 나머지 30%가 소득요건이 반영되지 않은 추첨입니다.

 

그리고 국민임대아파트 또는 행복주택은 신청당시 건강보험료 월보수액을 기준으로 소득을 산정하기 때문에 일반 특별공급과 소득산정을 다르게 하셔야 합니다.